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현재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모든 국가의 큰 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인데요. 이 인플레이션의 상승에는 지난 2020년도 5월부터 시작된 코로나경기침체를 막기위해 지원된 지원금과 보조금들로 인한 경향이 강합니다. 코로나 시절 각 국가들은 경제봉쇄등을 하게 되면서 경기침체가 우려되니 국민들에게 큰 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0%의 저금리 (우리나라는 0.25%)로 대출을 지원하다보니 화폐량이 너무나도 막대하게 유통되어 버렸습니다.
화폐의 유동성이 급격하게 증대되다 보니 이로 인해서 주식시장, 코인시장, 부동산시장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적으로 코로나 이전 코스피가 2,200이었고, 2013년도에 코스피가 1,89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7년동안 300포인트가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시기 2,200이었던 코스피가 불과 1년만인 2021년도 7월에 3,300까지 상승하며 1,100포인트가 상승하는 말도 안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그때는 주식이나 코인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바보라고 부르고 정말 주변 사람들 모두 주식에 투자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심각하게 버블이 일어나다 보니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현재처럼 빠른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부채가 1,900조원에 달하고 이중 변동금리 비율이 80%를 넘어서고 있어 금리인상에 따른 개인들의 부실화가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개인들의 대규모 부실화는 부동산 침체, 주식시장침체, 소비침체와 같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인데, 이렇게 되면 기업들 또한 경기침체에 따라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직자가 양산되고 비정규직 일자리는 많아지게 되며, 개인의 경우는 회생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 금리인상 폭을 조정하려고 하나 미국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다보니 환율방어가 되지 않아 현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