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담낭염이 있는 경우에 금주가 사실상 가장 중요한 관리 원칙중에 하나입니다.
알코올은 담낭 자체보다 간, 췌장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며, 담즙의 흐름과 대사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급성 담낭염 치료 후에 음주를 반복하게 되면, 염증의 재발, 담석 형성 촉진, 간 기능 저하가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담낭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담낭 절제 수술이 필요한 상황까지 갈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 시술로 호전된 이후에도 음주를 계속하게 되면 만성 담낭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습니다.
담낭 자체가 기능을 상실한다는 표현은 실제로는 담낭이 수축, 배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거나 담석, 염증이 반복되서 결국 수술적인 제거가 필요한 뜻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은 괜찮다라는 생각보다 재발을 막기 위해 금주가 필수적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금주와 함께 기름진 음식을 제한, 규칙적인 식습관, 체중 관리가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통증의 재발,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