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맹장수술 후 회복 과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수술 후 운동 재개 시기와 종류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과 같이 복부에 압력을 가하는 운동은 수술 후 최소 한 달간은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수술 부위의 완전한 치유를 방해할 수 있으며, 봉합선의 분리나 탈장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몸 스쿼트나 푸쉬업 역시 복부와 코어 근육에 상당한 긴장을 주는 운동이므로, 수술 후 초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회복 과정 초기에는 가벼운 산책 같은 저강도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점차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