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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칠면조127
날씬한칠면조12723.11.20

만성변비에 처방하는 약은 어떤게 있나요?

나이
25
성별
여성

꾸준한 운동, 물 2L이상 마시기, 야채위주의 식단, 식이섬유 보충제와 차전자피 섭취, 설사 부작용을 이용해 비타민c 메가도스와 산화마그네슘 영양제를 복용했는데도 변비가 개선이 잘 안되는데요.


1) 모사프리드

2) 마노엘정 (두스카정)


두가지 약 중에 간헐적으로 먹기에 어떤 약이 몸에 덜 해롭나요?

만성변비라 계속 먹어야해요


더 효과 좋은 약이 뭔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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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언급하신 두약제는 모사프리드는 위장관운동을 촉진해주는 약제이며 마노엘정은 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는 하제 입니다. 일반적으로 두가지 약제 모두 장복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약제입니다.

    추가적인 변비 약제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부피형성 하제는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약물로, 대장 내 대변 덩어리의 부피를 증가시킵니다. 이렇게 대변 덩어리가 커지면 대장이 수축하여 쉽게 대변을 밀어내므로 대변의 양과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피형성 하제로는 차전자씨 내피로 만든 무타실, 아기오 등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제는 대부분 부작용이 드물고 안전성이 높아 장기간 복용이 가능하며, 임산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용 시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장이 막히거나 협착이 있는 환자나 너무 많은 변이 쌓여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대변의 덩어리를 크게 만드는 동시에 단단한 변을 무르게 하는 삼투성 하제도 일차적인 변비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약제는 대장 내 대변 덩어리에 물을 많이 함유하도록 만들기 위해 삼투 효과를 활용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제로는 마그네슘염을 포함한 염류성 하제가 있으며, 이러한 약제는 효과적이고 저렴해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염은 신장으로 배설되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고마그네슘 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사용 시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삼투성 완화제로는 비흡수성 다당류 완화제와 합성 고분자 완화제가 있습니다. 비흡수성 다당류로는 락툴로스, 락티톨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약제는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하며 노인, 소아, 임산부에게도 적합합니다. 이러한 약제는 다당류이므로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당뇨의 악화를 우려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 복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PEG(polyethylenglycol)로 만든 합성 고분자 완화제도 사용됩니다. 이 약제는 대장내시경 준비 때와 같은 양으로 변비 치료에 사용됩니다. PEG는 단 맛이 없으며 장기 사용에도 안전합니다. 또한 PEG는 소아나 노인, 변이 직장에 꽉 막혀 있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만약 이러한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2차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차 약물치료에는 대장을 자극하여 변을 배출하는 자극성 하제가 사용됩니다. 자극성 하제로는 센나, 알로에, 카스카라 등의 식물성 약물이 사용되며, 이러한 약물들은 대장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자극성 하제는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사용 시 대장 점막이 검게 변할 수 있는 대장 흑색증이라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마노엘정 을 추천드립니다. (장내 수분 흡수 ? 등으로 변비를 조절하는 약)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 장 운동을 직접 자극하는 약의 경우, 내성?이 생기면 잘 듣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