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성씨는 한자 등 중국 문물의 수입과 함께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진흥왕순수비 등 금석문의 자료를 보면 신라인들은 중국에서 건거 온 이러한 이두식 이름을 사용하다가 7세기부터 중국의 한자식 성과 이름을 차용하여 쓰기 시작하였다고 전해 집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 시대 이후 이두식 이름을 쓰다가 7세기 이후에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 많습니다. 고려 후기에는 백성들까지 성을 사용하는 영역으로 확대되었으며, 조선 시대에 들어와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제력을 갖춘 외거 노비를 중심으로 성을 갖게 되었고,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 모든 사람들이 성와 씨를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