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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마녀

중성마녀

25.11.03

아침부타 꿈 얘기 하는게 좀 그렇다만.. 해몽좀 부탁드려요!

원래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종종 나오셨었는데 나오실 때 마다 말은 안하셨거든요.

근데 오늘은 꿈에 직접 나온건 아닌데 꿈 내용이

장례식장 같은 곳에서 할머니 제사를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그때 갑자기 제사 지도해주시는 분이 저도 나오라해서 제사상 앞에 무릎 꿇고 술잔 들고 계속 울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그 제사 지도 해주시던 분이 마치 접신 하신거 처럼 “아이고 내 새끼, 00이랑 00이랑 잘 지내고” 라며 잘 지내고 있어서 좋다. 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완전 대성통곡을 하다가 잠에 깼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요.

혹시 무슨 꿈인가요?.. 그리고 위에서 00이랑 00이는 제 친구긴 한데 친한 애들은 아니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시봐도학구적인버드나무

    다시봐도학구적인버드나무

    25.11.03

    이 꿈은 슬픔보다 그리움이 마음 깊숙이 차올랐을 때 나타나는 유형이야.

    직접 나오지 않고 제사 장면으로 나타난 건, 네가 ‘기억 속에서 정리하려는 과정’에 있다는 뜻이고,

    ‘접신처럼 말하는 장면’은 마음속에서 네가 듣고 싶던 위로를 스스로 표현한 거야.

    그 친구들 이름이 나온 것도 ‘지금 네 삶이 괜찮다는 걸 전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투영’이지.

    요약하자면, 이건 할머니의 실제 메시지보다 네가 품고 있는 그리움과 안도감이 꿈으로 풀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