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PF대출이라는 것은 건설사들이 '건물'을 짓기 위해서 대출을 받는 대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설을 할 때 소요되는 자금이 많다 보니 건설사들은 건설에 필요한 자재, 인건비등을 은행으로부터 차입하여 건설을 하게 되는데 준공율에 따라서 대출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PF대출은 은행 입장으로서는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대출이다 보니 실제는 '신용대출'에 해당하는 대출이며, 대출은 한 번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준공률에 따라서 대출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PF대출은 만기가 건물을 분양하게 되면서 계약자들로부터 분양대금을 받게 되면 이 분양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물이 준공된 후에 계약자들이 대출을 받아서 잔금을 치루게 되면 이 PF대출은 전액 상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서 우리가 말하는 일반대출은 위와 같은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며, 일시에 자금을 지원받는 대출이며 대출만기일에 따라서 대출 만기연장도 가능한 대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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