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구두를 신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이즈가 커서 고민이시라면 몇 가지 임시 방편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두 앞코 부분에 휴지나 부드러운 천을 적당히 접어 넣으면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 뒤꿈치 공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얇은 양말을 여러 겹 겹쳐 신어 발의 전체적인 부피를 키우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만약 양면테이프를 구할 수 있다면 구두 안쪽 뒤꿈치 닿는 곳에 붙여 마찰력을 높임으로써 걸을 때마다 구두가 헐떡거리는 현상을 일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다이소가 있다면 뒤꿈치 안쪽에 붙여 공간을 메워주는 뒤꿈치 패드와 구두 앞코 부분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앞코 스펀지(토우 쿠션)가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높이를 조절하여 발을 밀착시키는 기능성 깔창이나 특정 부분의 통증을 완화하면서 사이즈를 미세하게 조정해 주는 부분 패드 등도 천 원에서 수천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