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래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가 아픕니다. 어릴 때 (한 15-20년 전쯤) 금니로 크라운을 한 치아인데 처음에 시림이 열흘정도 지속되어서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뿌리 일부가 드러나서 그렇다고 그 부분을 때워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시린게 사라지지 않고, 현재는 치료 후 2주 정도가 지났는데 현재 상태는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것이 닿았을 시에 시리고, 평소에도 약간씩 욱신거리거나 윗니 아랫니가 닿았을 때 찌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정하지는 않고 어느날에는 좀 나았다가 어느날에는 통증이 느껴졌다가 합니다. 통증은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 신경쓰이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이 번지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치료를 한다고 해야해서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지금 외국에 있어서 외국에서 치과 치료를 받자니 너무 비싸고 (신경치료 하면 거의 300만원 예상) 의사소통도 쉽지가 않습니다. 한 달 뒤에 한국에 2-3주 정도 가는데, 그 때까지 치료를 미루어도 괜찮을까요? 만약 여기서 해야만 한다면 돈이 많이 들어도 하긴 할 생각이에요. 신경치료는 몇 주, 몇 번씩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혹시 한국에서 했다가 돌아오는 날까지 다 치료를 마치지 못할까봐 그것도 걱정이 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