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미정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의 기관 적응이 걱정되나보네요~^^
일단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 기관에 적응하는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닐 때 적응기간이 길게 걸렸다고 하셨는데, 유치원에 처음가면 또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기 어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나이보다 유치원에 갈 때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가게되어 수월하게 적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너무 힘들어할 경우 유치원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교실까지 같이 들어와서 데려다주시고 돌아가시는 방법도 있으세요~!
일단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전날, 유치원 등원하는 날 아침에 반복적으로 오늘은 유치원에 가는날이야~ 유치원 가서 친구들이랑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야~ 라며 말해주어 아이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유치원에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호기심이 생겨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적응에 신경이 쓰이신다면 담임선생님께 등하원시 고민을 말씀드리고 일주일에 2~3번정도 아이의 원 생활에 대해 전화나 직접면담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나이에 좀 더 분리불안이 많이 생기며, 유아 시기에도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며 안정적으로 놀이하면 질문자님의 걱정과는 다르게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보낼 수 있을거에요!
아이에게 유치원에 갔다가 나중에 집으로 돌아온다는것을 반복적으로 인식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