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정 중에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오렌지 특유의 단맛이 농축과정을 거치면서 증가되기 때문에 오렌지 과즙 비율이 낮은 과채음료(과채즙 95%이하)가 아닌 경우에는 추가적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첨가는 다른 음료에 비해 적은 편임. 그러나 인위적인 당의 추가가 있든 없든 오렌지 주스의 당의 양을 따지면, 콜라같은 고당도 탄산음료의 반이 넘는 당분을 함유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료는 아니다. 게다가 높은 당분도 당분이지만 오렌지 주스 자체의 산도도 높기 때문에(보편적인 희석식 주스의 경우에도 산미를 위해 구연산등을 첨가하므로), 치아에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이 있어 재고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