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때 관군도 잘 싸웠나요?
임진왜란때 관군하면은 한양까지 프리패스로
깨지고 도망치고 그런이미지인데 군기안잡힌
초창기때 빼고는 잘 싸웠다고 하네요 의병들이
아무리 잘 싸워도 인원수에 문제가 있다보니
초창기때 심하게터진 용인이나 탄금대가 좀
리스크가 큰데 ..관군없었으면 여기저기서
빵꾸나서 난리났다네요 진짜로 잘 싸웠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순신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알려지지 않은 전투도 있답니다
바로 울산전투로,,,지금도 울산에 가시면 울산왜성이라는
일본군의 고니시 유키나카가 쌓은 왜성이 있어요
고니시 유키나가는 가토기요마사와 함께 도요토미 일본군의 3대명장이라
불리죠... 때는 정유재란으로 일명 제2차 임진왜란 입니다
1차임진왜란과 달리 왜군이 바다에서 조선의 수군을 전멸시키고
육지에서는 조명연합군에 대패하는 전혀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죠
때문에 왜군13만은 밀리고 밀려 남해의 바닷가까지 밀려온답니다
그중에 고니시가 이끄는 왜군이 울산에 주둔했는데 그는 일본식 산성을
울산에 짓고 조선군에 대항합니다 그리고 고니시는 농성하며 도요토미에게
더이상은 못이기니 철수를 요청합니다 라는 사자를 보내지만
도요토미는 거부하죠... 때문에 식량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고니시군은 조선 명 연합군 수만에게 완전 포위됩니다
그런데 주목할점은 고니시가 쌓은 왜성이 무지 단단한 성이였죠;;
조선이나 명의 성과는 개념이 전혀다른 성으로 연합군은 아주 애먹습니다
성은 전혀 함락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왜군의 구원병이 몰려오자
연합군은 둘로나위어 왜군과 싸웁니다
다행히 조선군이 강을따라 오라오던 왜의 구원병을 쳐부수어 며칠간 저지
하는데 성공합니다 그게 힘입어 울산성에 맹공을 가하고 고니시의 왜군은
식량이 떨어져 아군의 시체를 뜯어먹었고,,마침내 식수가 떨어져 자신의
오줌을 받아 먹으며 싸웁니다...임진왜란 기록인 임진록에는 왜군의 병사가
목이 너무말라 밤에 성밖에 나와 성밖의 웅덩이물을 마셨는데 자세히 보니
그물은 핏물이었다.,,는 것처럼 당시 전투는 치열했습니다...그러한 전투가
15일이상 지속되자 왜군의 구원병이 순식간에 3만으로 불어났고 더이상
전투가 어렵다고 판단한 연합군은 마지막 대전투를 벌이고 마침내 퇴각합니다
마지막 전투를 끝으로 울산전투는 끝나며 연합군은 전사8천 부상1만5천정도이며
왜군은 전사1만5천에 부상3만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사실 전투는 무승부지만,,,이전투로 이하여 왜군은 사기가 떨어지고 장수들은
강제로라도 퇴각하려 합니다...게다가 도요토미가 죽음으로써 7년간의 임진왜란은
끝이 나게됩니다,,,그후 고니시는 일본에 돌아와서 자신의 성에 식량창고와
우물을 무려30개나 만듭니다,,울산의 참혹한 일때문이겠죠?..
울산전투는 우리에게 있어 조선이 육지에서 잘이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뒤집으며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세워준 전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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