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명절엔 온가족이 다 모이니까 마땅히 같이할게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옛날부터 어른들이 한두판씩 치던게 습관이 된것도 있고 사실 고스톱만큼 사람 여럿이서 북적북적하게 떠들면서 시간보내기 좋은게 또 없긴하죠 요즘은 게임도 많다지만 그래도 친척들끼리 돈 몇천원 왔다갔다하며 웃고 떠드는 재미에 다들 모여서 판을 벌리게 되나봐요.
명절에는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필요했고, 화투·고스톱이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규칙이 단순하고 소액 내기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명절 오락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경사회 시절 겨울 농한기에 실내에서 즐기던 놀이가 설·추석 같은 큰 명절과 연결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