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이어트는 산책이 최고일까요?
저희 강아지가 나이를 드니까 요즘 살이 부쩍 많이 쪘는데요 너무 걱정이 돼요 혹시 강아지 다이어트 할 때는 산책하는게 최고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든 강아지를 이렇게 산책을 많이 시키는 경우 강아지가 힘들어 할 수도 있고 평상시 하지 않던 산책을 과하게 시켜주는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산책을 안 시켜주는 것이 더 좋지 않지만 산책도 해주시고 반드시 음식 관리와 음식 양 조절도 같이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 대사능력이 떨어져 살이 어느 정도 찌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선 시니어사료로 교체해주시고 산책 시간을 늘려주시기 보다 횟수를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산책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짧게짧게 여러번 나눠서 가주시고, 또 산책시 다른 흥미거리를 추가해주세요. 산책 루트를 변화시켜주시던가 산책 중 원반이라던지 혹은 다른 장난감 등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산책이 되게끔 해주시면 더 즐겁게 산책하게 되어 칼로리를 빨리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닙니다. 사료량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아주 어린 강아지가 아닌 중노년견일 수록 식사량 조절이 더더욱 필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지 않은 중노령견은 살을 빼기 위해선 어린 강아지와 달리 매우 격렬한 운동을 장시간 해야하나, 근육이나 내장장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건강이나 강아지의 정서적 컨디션에 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사료를 급이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절대적인 양을 줄이지 않고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사료량을 줄여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은 최소 기준입니다.
최소는 지키고 체중변화에 따라 운동 강도 증량과 먹는양을 줄이는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