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과민성방광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참기가 힘들며,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여 소변이 새어나오는 증상군을 말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에는 행동치료, 약물, 그리고 수술이 있습니다. 행동치료의 원칙은 ‘소변참기’입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30분 정도 의도적으로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고 2주 간격으로 참는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소변을 참기가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참기가 수월해집니다. 골반근육을 전기자극이나 자기장을 이용하여 수축시키는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