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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한자라232
완강한자라23221.11.03

백반증 치료에대해서 궁금합니다

머리쪽에 백반증 증상이 있어 흰머리가 납니다.

레이저 치료를 꾸준히 받는데 혹시.. 머리카락 이식을 하는것만이 해답인가요 아님 다를 방법으로도 치료가 되나요. 치료한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별 다른 차도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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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증은 피부 곳곳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하얀 반점들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탈색소 피부질환입니다. 백반증은 한 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신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머리카락이나 눈썹을 비롯한 체모, 혹은 입술과 눈의 점막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발생합니다. 멜라닌세포는 멜라닌이라는 이름의 색소를 생산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백반증 환자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 멜라닌세포가 부분적으로 소실되어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백반증은 다른 건강에 큰 영향을 주거나 전염성을 띄는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관상 보이는 하얀 반점들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삶의 질 역시 크게 훼손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색이 짙은 환자의 경우 백반증이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백반증의 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병의 진행을 막고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환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카톨릭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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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색소질환입니다.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하지만 대개 10~3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며 약 30%에서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에 의하여 취약한 멜라닌세포가 환경적 요인인 자극이나 외상으로 인해 손상을 받으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활성화되어 유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외상, 햇볕, 산화스트레스가 악화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반증은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다르며 개인차도 심하여 환자 개인에 맞추어 치료지침을 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약물요법 : 스테로이드는 효능에 있어 가장 신뢰성이 높은 약물로 국소적으로 도포하거나 병변내 주사, 경구요법이 모두 가능합니다. 국소 도포제로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 광선요법 : 자외선 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장기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반증의 치료법 중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엑시머레이저는 국소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며, 강한 에너지를 내 효과가 빠르지만 비용이 비싸고 넓은 부위는 동시 치료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수술요법 : 약물용법이나 광선요법에 반응하지 않을 때 사용해볼 수 있으며 상처를 받는 부위에 백반증이 잘 발생하는 쾨브너현상이 없는 곳에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4) 탈색요법 : 백반증이 너무 심해 기존의 치료로 색소재침착을 기대하기 어려울 때 정상피부를 탈색시켜 백반증 병변과 색깔을 비슷하게 하는 치료입니다.

    5) 보조요법 : 항산화제 (복합비타민)를 복용하거나 도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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