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나오는 암행의사는 지금의 감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극 드라마에 보면 마패에 말이 한마리가 있고 어떨 때에는 말이 다섯마리가 나오는 걸 보는데 마패에 나오는 말의 마리 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 ~ 10마리의 말을 새겨 그 수효에 따라 말을 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마패의 말의수는 한번에 빌릴수 있는 말의 숫자를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수도를 중심으로 말이 달릴 수 있는 도로를 사방으로 닦고 도로 곳곳에 역을 두었습니다.
역은 보통 30리마다 하나씩 설치했는데, 나랏일로 지방을 오가는 관리에게 말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역에서 관리들이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만들어준 증명서가 바로 마패입니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숫자에 따라 말을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길 중간중간에 있는 역에서 말을 빌려 탈수있다는 증표로, 마패에 새겨진 말의 숫자에 따라 역에서 빌려 탈 수 있는 말의 수가 달라집니다. 1마리~10마리가 새겨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에 있는 말의 수는 그 마패를 받은 암행어사가 역관에서 빌릴 수 있는 말의 수를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동수단은 말이 제일 빠른 수단이었습니다. 암행어사의 마패는 신분확인과 역참에서 말을 빌릴 수 있는 수단이었습니다. 마패에 있는 말의 수는 말을 빌릴 때 사용가능한 말의 수를 가르킵니다. 한마리가 그려져 있으면 한마리를 빌려 사용할 수 있었고 네마리가 그려져 있으면 네마리를 빌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양면에 각각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려진 말의 수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말의 한도를 나타내는데, 이는 관리의 등급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마패의 다른 면에는 임금의 도장인 옥쇄나 인장을 담당하는 관청인 상서원에서 발급했음을 증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의 수는 1마리부터 10 마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마패에 새겨진 말의 수만큼 역사에서 말을 빌려 쓸 수 있었던 것이지요.
직급이 높은 사람은 10 마리까지 , 낮은 사람은 한 마리를 빌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역에서 말을 빌리거나 역졸을 부릴 수 있는 권한을 증명하는 패입니다. 암행어사에게 발급하는 마패는 왕과 시대에 따라 달랐는데, 숙종과 영조는 3마리의 마패를, 고종은 주로 2마리의 마패를 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