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관리들을 감찰하기 위해 암행어사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관리들을 감찰하기 위해 암행어사 있었습니다. 이 암행어사는 마패라는 것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 마패에는 말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이 마패에 새겨져 있는 말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수에 따른 권한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조선 상서원에서 발행한 둥근 동판의 표지입니다. 관리들이 공무로 지방 출장을 갈 때 역(驛)에서 말을 징빙할 수 있는 일종의 증빙 수단이었습니다. 표면에 1 ~ 10마리의 말을 새겨 그 수효에 따라 말을 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말 10마리가 찍힌 마패는 임금이 사용하는 마패이므로 일반 관리들은 사용할 수 없고 암행어사들은 그보다 말의 숫자가 적은 마패를 사용합니다.
암행어사의 인장으로 사용되었고, 출도시에는 역졸이 손에 들고 ‘암행어사출도’를 외치게 하였습니다. 마패에 새겨진 말의 수는 징발할 수 있는 말의 수를 나타내며 품계에 따라 차등 지급됐는데, 공무가 끝나면 다시 반납해야 했습니다. 현재는 일마패에서 오마패까지 남아 있으며 왕은 십마패, 영의정은 칠마패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의수는 한번에 빌릴수 있는 말의 숫자 입니다. 3마패면 한꺼번에 빌릴수 있는 말의 숫자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의 마패가 궁금하군요.
마패는 역마와 역졸을 이용할 수 있는 단순한 증명서인데, 임금이 내린 암행어사의 신분 및 임무표시인 봉서를 대신해서 사용되었다. 마패는 1마패에서부터 5마패까지 5종이 있었는데, 암행어사에게는 주로 2마패가 지급되었다. 마패의 소지는 봉명사신임을 입증하는 것이므로 권력의 상징이었고, 어사의 봉고나 처분문서에 마패를 날인해 직인으로 대용하였다. 이처럼 마패는 역참을 이용하는 증명이면서 신분의 증명이기도 했기 때문에 마패를 분실하거나 위조하면 그 문제를 의정부에서 논의하여 문책할 정도로 큰 사안이 되곤 했다.
우리 나라에서 마패는 역참과 함께 탄생한 것인데 그 기원은 신라 때부터였고, 실제로 운용하여 사용한 것은 고려 때부터의 일이었다. 조선 초기까지 마패는 목재로 된 것이었으나 곧잘 사소한 실수로 마패가 상하여 현대에 알려진 바와 같이 금속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마패의 앞면에는 말의 숫자가 새겨져 있어 역참에서 몇 마리의 말을 이용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었고, 뒷면에는 연호·연월일과 ‘상서원인(尙瑞院印)’이라는 옥새와 인장 및 병부를 담당했던 기관인 상서원의 발급증명이 새겨져 있었다.
마패는 조선말기까지 사용되다가 전신, 전화 등 말의 속도를 능가하는 서구문물이 급속하게 유입되면서 역참 제도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네이버 지식백과] 암행어사 (통합논술 개념어 사전, 2007. 12. 15., 한림학사)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예술전문가입니다.
발마패(發馬牌)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공무로 출장가는 관원은 주로 역마주9를 이용하였다. 이 때 상서원으로부터 발급하는 마패를 증표로 삼았다. 이와 같은 마패의 연혁은 고려 원종 때에 포마법(鋪馬法)을 실시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원나라의 간섭기인 1276년(충렬왕 2)에는 포마차자색(鋪馬箚子色)을 설치, 다루가치(達魯花赤)의 규제를 받았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관리들이 지방으로 갈 때 나라의 말을 이용할수있도록 준 패로, 암행어사의 경우 대부분 3마리가 그려진 삼마패를 썼으며 말이 그려진 수에 따라 말을 빌릴수있는 마리수를 의미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고려후기 시대부터 원의 간섭을 받으며 말의 사용이 제한되었을때 허락을 받은 관리만이 말을 사용할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위한 표식이 마패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말을타고 달리다가 역에서 그동안 달려왔던 말을 쉬게 하고 새로운 말을 바꿀수 있또록 했습니다. 마패에 그려진 말의 갯수가 바꿀수있는 말의 갯수를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암행업무를 수행하는 어사의 경우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활용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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