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마패에 그려진 말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는 각지방관리들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 말이 그려진 마패를 차고 다니는 관직인 암행어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암행어사의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수가 달랐다고 하더군요. 말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에는 말이 1마리에서 10마리까지 그려져 있었습니다. 보통 암행어사들은 1-5마리가 그려져 있는 마패를 사용했고, 마패는 암행어사의 신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마패에 그려져 있는 말의 숫자 만큼 말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에 그려져 있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마패는 양면에 각각 다른 내용을 새겼습니다. 한 면에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새겼는데, 이는 관리의 등급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다른 면에는 주조 일시인 ‘연호와 연월일’과 임금의 도장을 담당하는 관청인 상서원에서 이 마패를 발급했음을 증명하는 상서원인이란 글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마패로 부릴 수 있는 말의 수는 1-10마리까지지만, 실제로는 1-3마리 정도였습니다.
암행어사의 경우도 대부분 3마리가 그려진 3마패를 썼고, 10마리가 그려진 것은 왕실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에 새겨진 말의 숫자에 따라 역에서 빌려 탈수있는 말의 수가 달라집니다.
1~10마리가 새겨져있으며 10마리는 왕 전용, 9마리는 세자 전용, 8마리는 왕의 전권 특사, 영의정은 7마리까지, 암행어사는 보통 2~5마리 정도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의 말의 수는 달랐는데 그 말의 수는 암행어사가 요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따라서 말의 수가 많이 그려져 있으면 그 지위와 역할이 높고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수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마패에 그려진 말의 숫자는 그 그려져 있는 숫자만큼 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즉 조정으로부터 더 멀리 파견을 나가는 경우 말이 더 많이 그려져 있는 마패를 받았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로 부릴 수 있는 말의 수는 1-10마리까지지만 실제로는 1-3마리였습니다. 암행어사의 경우도 대부분 3마리가 그려진 3마패를 썼고 10마리가 그려진 것은 왕실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