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난 동생 생각에 가끔 우울해 집니다
중학생때 왕따 가정폭력 이런 환경으로 13살때 자살한... 먼저 떠난 동생이 가끔 생각납니다
20년도 더 된 일인데 가끔 동생이 생각나고
걔가 죽은게 맞나? 없는게 맞나? 불쌍해지고 나는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싶습니다..
죄책감은 어떻게 덜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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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늠름한아나콘다156입니다.
가족이 떠나면 잘해준 것보다 못 해준것만 생각나서 더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질문자 분이 잘 사시는게 동생분이 바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이승에 살아있는 사람이 망자를 못 잊고 슬퍼하면 그게 족쇄가 돼서 망자가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한다구요.
동생에 대한 그리움은 가끔 기일에 찾아가 푸시는걸로 하시고
동생분의 몫만큼 더 열심히 살아주세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나쁜 생각 하지 마시고 먼저 떠난 동생 목까지 열심히 살아가세요~~부모님도 생각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