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양요는 정말 미국을 상대로 이겼다고 할 수 있는 전투였나요?
제너럴셔먼호 사건으로 인해서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신미양요는 학교에서 많이 배웠을 겁니다. 그런데 신미양요의 결과를 우연히 봤는데 미국은 3명이 사망했지만 조선은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있더군요. 이런 결과를 낳은 전투를 정말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분명한 것은 조선이 전투에서는 진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겼다고 하는 것은 미국 함대의 철수를 패퇴로 간주하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요구한 것은 조선 개항이었습니다.
조선 개항은 무위로 끝나고 미국 함대가 철수했기 때문에 이긴 전투라고 합니다.
일본은 1854년 미국과의 전투에서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평화적으로 미일조약을 체결하였고,
이 조약을 계기로 일본은 서구문물을 받아들임으로 강대국으로 성장한 반면,
조선은 쇄국정책으로 망국의 길을 걷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는 이긴 전쟁이라고 전혀 생각합니다. 소수의 병력을 상대로 많은 조선 군인이 사망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미양요는 사실 미군이 전투에서 승리하였던 전투 입니다. 조선의 입장에서는 결사 항전하여 이양선을 몰아낸 사건으로 과장되어 인식되었던 것이고 대원군은 이를 계기로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 정책을 고수하였으며, 일본이 여러 차례 통상을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게 된 것이지요. 미국은 통상의 의지가 없는 조선에서 철수 하고 참전한 9명의 수병과 6명의 해병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이 떄 죽은 300여명의 사람 중에는 무서워서 자살한 사람도 100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긴 전투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군대를 더 침략하지 못하게 하고 격퇴 시켰으니
비긴 싸움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당시 미국군대는 반자동소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조선은 화승총도 없어서 활, 돌멩이 등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패기와 악착같이 달려드는 용기에 한양까지 진격하기는 무리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고 그들을 돌아가게 합니다.
피해는 많았어도 적어도 격퇴 시켰으니 진 전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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