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지만,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애정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옆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만져주거나 함께 있어줄 때 울음을 그치는 것은 이러한 관심을 원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냥놀이가 부족한 경우나, 활동량이 채워지지 않아 스트레스로 인해 계속 우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매일 하루 30분~1시간 정도 사냥놀이를 시켜주세요. 확실히 울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고양이는 자꾸 만지면 안됩니다. 계속 만져달라고 울기 때문에 처음에는 울더라도 만지지 마시고 무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자꾸 고양이에게 말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을 계속 걸다 보면 말이 많은 고양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