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이 본인이 가장으로써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어떻게 얘기 해 줘야 할까요?

2020. 03. 05. 10:08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는 지인이 요즘 본인이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고민내용은 이렇습니다,남자 성향은 좀 내성적이고 사회성도 조금 부족하고 쉽게 싫증을 내고 하는 성격이고 여자는 생활력이 강하며 적극적이고 사교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결혼과 동시에 여자가 사회생활(장사)을 하며 돈을 벌고 남자가 가사를 전담하고 아이를 돌보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그런, 남자의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본인도 내가 남자로써 잘못 살고 있나?이런, 고민을 하게 되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조금씩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이럴때, 저는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조금이라도 그 분께 도움이 될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인분의 마음일 것입니다..

남들이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왈가왈부한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면 그런 소리들은 사실 한귀로 듣고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만약 지인분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고, 부인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서로 불편함이 없고

가계 운영에도 좋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생활하시면 되는겁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자가 꼭 일을 해서 가족을 벌어먹여야 하고 여자는 집에서

아이 키우고 가사일을 해야 하는 겁니까?

요즘은 육아와 가사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고 밖에서 일하는 남자도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육아와 가사에 대한 책임을 분담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내가 집에 있고 가사일하고 육아하는 것이 불편하고, 차라리 일을 하는게 낫겠다

생각이 된다면 배우자와 충분한 상의하에 기회를 얻어볼 수는 있겠죠..

중요한 건 주변의 평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지인분에게 알려주세요.

2020. 03. 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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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편분은 지금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맘 쉽게 이해하지 못하실거에요.

    그래도 용기주시고 항상 사랑한다고 응원해주세요.

    좋은집안, 많은재산 물려받은 사람 아닌 바에야

    아둥바둥 한달 버티면서 사는것 우울하지만

    좀더 여유를 갖고싶다면 항상 경제공부 하면서 수익나는

    길을 뚫어보는것도 내신세 한탄하고 있는것보다 더

    생산적인 방법의 하나일수도 있겠구요.

    위로만 올려다 보지 마시고 아래로도 보시면서 위로삼으셔요.

    애들 안아프고 님 건강하고 와이프건강하면 됐어요.

    예전의 모습은 잊어버리시고 현재에 만족하며 사

    시다보면 옛날 못지않은 날 다시 올거예요..

    저의 신랑님도 사회고위층과 어울리며 난다 긴다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님보다 더 허리 졸라매면서

    아끼고 산답니다.

    인간사 새옹지마 분명 좋은날 올거예요~

    2020. 03. 0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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