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당시 미국의 상황은 9.11 테러와 같은 일들 때문에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침체된 경기를 되살려보고자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초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돈을 빌리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마련하고자 대출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수요가 공급되게 됩니다. 이때 신용도가 좋은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닌,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까지도 돈을 빌려주는 서브프라임이 굉장히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즉 은행에서 정확한 기준을 두지 않고 아무에게나 돈을 빌려주기 시작한 것이죠. 은행과 금융회사들은 채권을 담보로 돈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경기가 점점 과열되는 것을 느낀 미국 정부는 금리를 엄청나게 올리는 정책을 단행합니다. 그러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돈을 갚기 위하여 부동산을 팔기 시작했고, 부동산 급하락이 시작됩니다. 가격이 하락하자, 돈을 갚을 능력이 없이 돈을 빌렸던 사람들은 돈을 갚지 못한 채 파산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뿌린 돈을 회수하지 못한 은행과 금융회사들 역시 상황이 매우 안 좋아져, 파산을 신청하거나 자신의 자본들을 시장에 팔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수의 물량이 세계시장에 쏟아져 나와 단지 미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인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주식시장도 붕괴되어 주가의 급락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