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만 읽는 초등학생 고치는 방법이요.

첫째는 원래 줄글로 된 책을 잘 읽었었는데, 도서관에서 교육만화를 접했고, 그걸 한글 모르는 둘째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하며 보는게 귀여워서 만화책을 몇번 빌려다줬더니 이젠 만화책만 보려합니다ㅜ처음엔 교육만화였는데 젠 흔한남매, 인싸가족, 백앤아 이런 유튜버만화를 하나씩 끼워넣어서 빌려오더니 이젠 계속 이런것만 봐요. 글자책을 읽어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더니 그건 맞는데 글자책은 독서록 쓸 때만 읽겠다고 합니다ㅠㅠ원래 책을 참 잘 읽는 아이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을 봤을 때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가 만화책으로 바뀐 것처럼 보입니다. 만화책은 그림으로 되어 있어 읽기 편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 시각적으로 즐거워서 두뇌 자체가 쉬운 독서에 적응 된 상태입니다.

    만화책을 금지하고 글 책으로 급히 전환한다면 아이는 거부감이 심해져서 책을 아예 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협상을 통해 만화책 1시간 읽으면 글 책 50분 읽어야 한다던지, 만화책 1시간과 글 책 1시간을 똑같이 읽어야 한다는 규칙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게 하면 글 책 읽기를 더 싫어할 수 있으니 당분간 독서록은 쓰지 않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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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학습적 만화를 본다 라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겠습니다,

    그 이유는 학습적 만화 또한 아이가 이해하고 인지하는데 있어서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너무 만화책에만 치우치면 글이 적힌 책의 대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부족함이 크기 때문에

    아이에게 글이 적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글이 적힌 책을 아이에게 읽히고자 한다 라면 현재 아이의 관심사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도록 권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만화책을 금지하기 보다는 만화책 3번에 줄 글로 된 책 2번으로 규칙을 정해 놓으세요

    학습 만화를 읽고도 독후감을 쓰도록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억지로 금지하면 더 집착합니다. 만화 비율을 정해서 (예: 3권 중 1권) 선택권을 주고, 만화와 연계된 글책(같은 주제/인물)을 함께 제안하세요. 부모가 읽어주기/낭독으로 재미를 다시 살리고, 독서록 없이 자유독서 시간도 보장해 부담을 낮추면 점차 균형이 돌아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만화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흥미를 느끼는 독서가 먼저 선행되어야 다른 책의 독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만화만 계속 읽게 두는 것보다는 글자책과 만화를 번갈아 가면서 읽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만화책 1권을 읽으면 그 다음에는 짧은 글자책을 읽는 등의 방법으로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글자책을 읽을 때 우선은 만화책에서 읽어본 주제나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추천해 보며 관심을 끌 수 있어요. 단순히 독서록 대신에 이야기 나누기 등의 활동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도 부담을 줄여주는 게 좋아요. 만화 자체도 상상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주는 부분은 있으니, 이를 배제하기보다는 그걸 인정하되, 글자책과의 균형도 중요하다는 식으로 일정 부분의 인정과 전환을 중심으로 아이를 지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