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일본의 자기 제작 수준은 조선에 비해 매우 낮고 자체적인 기술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백자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나라는 한국과 중국 정도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의 도자기와 도공을 많이 탐냈습니다. 그는 침략을 계획하면서 공예부라는 명칭의 문화 약탈 부서를 만들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강제 연행된 도공들이 3만명 이상이라 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강제 연행된 도조 '이삼평' 도공이 자리 잡은 곳은 사가현의 아리타는 마을을 대표로 여러 도자기 마을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다이묘들도 조선의 도자기를 다완으로 사용하고 도공을 극진하게 대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