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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긴꼬리79
시뻘건긴꼬리7923.10.25

청소년 도박 중독해결 방법좀 알려주세요

현재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전 4달 전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도박 영상물을 보고 사다리 도박을 하였습니다. 7만원을 넣었는데 한번도 따지 못하여 다 잃었습니다. 그때 뼈저린 아픔을 느낀 이후로 접었지만 그로부터 2달 후 친구가 자신이 온라인 도박으로 20만원을 땃다고 저에게 자랑을 하여 저는 호기심을 가지고 도박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20만원 가량 잃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실토했고 끊는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오늘 재미랍시고 또 3만원을 날렸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 제일 미안한데., 저희 부모님은 천원 이천원 아끼려고 악을 쓰시는데 저는 아버지의 땀흘린 한달을 날려먹었다는 생각에 정말 가슴아픕니다. 또 제가 부모님한테 손 벌린적이 많은데..

휴대폰 액정비용도 부모님이 해주셨고 친구와 싸웠을때 치료비도 부모님이 대주샸습니다. 총 50만원 정도를 그렇게 쓰셨는데 제 잘못을 부모님이 처리해주신다는 생각이 정말 마음이프고 죄송하단 생각이 자꾸 들어 힘듭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데 전 자꾸 못된일만 하고 돈을 날린다는것이 정말 무책임하고 못된일을 알면서도 오늘 또 삼만원을 잃었다는 생각에 힘드네요. 결론은 말하자면

1.어떻게 도박을 완전히 끊을까요?

2.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다시 되돌리고 싶습니다. 앱테크나 여러 청소년이 할수 있는 알바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도박으로 복구 한다는 뜻 아닙니다. )

3.그 친구를 손절하고 싶습니다. 질 나쁜 친구인지 알고 있었고 이미 여러 친구들에게 손절 당한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절 정말 좋아하는데 어떻게 손절할까요? 제가 도박하는걸 까발릴까봐 무섭습니다.

저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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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25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아직까지는 엄청 중독된 상태는 아닌 거 같기에 절실함에서 나오는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본인 의지로 끊을 수 있을거에요


  • 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중학생이라면 앱테크나 알바보다 부모님이 바라는 대로 공부를해서 좋은성적을 보여드리고 상위권에 오르는것이 가장 큰효도겠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성인이 되면 정말 하기싫어 미칠정도로 힘들고 어려운일이여도 생계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10년도 안남았네요. 대학졸업하기까지. 지금 할수있는 최선은 공부와 자격증입니다. 어떤 자격증이든 기술을 배울수 있는 자격증이나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수있는 언어자격을 갖추는게 우선입니다. 지금푼돈 벌어 갚는다고 과연 부모님이 대견해하실까요? 아닙니다. 더 속상해하실거에요. 실력을 갖추고 일을 할수 있게되면 돈 벌기싫어도 막 쌓입니다. 그러니 그친구와는 연락 끊고 배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착실한바다꿩229입니다.

    전 고2인데 진짜 심각하네요.

    학생수준에서 120만원은 엄청 큰 돈입니다.반성하세요.일반적인 학생은 도박 자체를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다시는 하지마세요.도박은 엄연한 불법이고 실제로 드라마에서 불법도박장 잡는거 보셨잖아요?진짜 하면 안되는겁니다.

    삶은 도박이 아닙니다.가끔 운이 따르긴 하지만 모든것의 기반은 노력이 차지하고있죠.그렇게 쉽게 돈벌려고 하다가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인내심,삶에 필요한 덕목들을 간과하고 더욱 그곳에만 빠지게 될 것 입니다.잘 들으세요.세상은 당장 바뀌는게 아닙니다.모든지 하나하나 바꿔나가야하는겁니다.멀리 보세요.당장의 돈 청소년의 신분으로 아등바등 갚으려고 하면서 소중한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해야 할 것을 하세요.이미 알고있잖아요.공부 하셔야 합니다.다시 말하는데 세상은 만만하지 않아요.어른들이 하라는데엔 이유가 있습니다.고등학생으로써 말하지만 진짜 공부하세요.후회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결단력을 가지고 끊으세요.멀리 봐야해요.무슨 말인지 알았을것 같습니다.늦지 않았어요.당신은 어리고,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잘못을 비시고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