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는 이름처럼 하루만 사나요?
하루살이는 이름처럼 하루만 사나요? 아니면 하루 이상은 살지만 사는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서 하루살이라는 이름이 붙게된것인가요?
하루살이 수명은 다른 벌레들과 마찬가지로 천차만별입니다.때에따라 수명이 1시간밖에 되지 않을수도 있고 하루 또는 2~3일 길면 1년에서 3년까지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다자란 하루살이만을 생각한다면 하루만 살고 죽는 것이 맞기도 합니다. 어른 벌레가 되었을 때 1시간도 살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하루살이는 어른 벌레가 되기 까지의 단계가 있는데 알에서 애벌레가 되고 그 다음 어른벌레의 중간 단계를 거치고 어른벌레가 되게 됩니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하루살이 수명은 어른벌레가 되었을 때 하루라고 할 수 있고 알에서부터의 전체적인 수명을 보면 1년에서 3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살이는 어른 벌레가 되면 입이 사라지기 때문에 먹이를 먹지 못해 오래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루살이목 하루살이과 곤충으로 부유류라고도 한다. 하루살이는 ‘ephemerous( = lasting for a day) 라는 말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성충을 ’mayfly 또는 ‘one day fly` 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성충은 연약한 몸, 삼각형에 가까운 2쌍의 날개, 그물맥으로 발달된 시맥, 2~3개의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성충은 먹이를 먹지 않으며,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생존한다. 보통 하루 내지 2~3일 정도 살지만 난태성을 하는 것은 14일간 사는 것도 있다. 알은 대개 1~2년을 지나지만 짧은 것은 6주를 보내는 종도 있다. 약충은 수서 생활을 하며, 복부에는 수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가미가 존재한다. 하루살이류는 전세계에 2000종 이상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3과 4속 5종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