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11월 10일밤 미국의 CPI지수가 예측치인 8%보다 하회한 7.7%로 발표됨에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14일 미연준의 부의장인 레이얼 브레이너드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발언을 함에 따라서 12월 14일 FOMC회의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0.5%이하가 될 것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금리인상 속도 완화가 금리인상을 멈추겠다는 발언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인상 기조 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될것으로 보이며, 다만 정점의 금리가 소폭 낮아져 5.25% 수준에서 금리가 정점을 찍고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다른국가 대비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강달러 현상이 발생하였고 다른 국가들에게 인플레이션을 넘겨준 결과를 초래하였기에,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이 멈추게 된다면 아무래도 경기가 안정추세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수준이 잡힌다는 것을 전제로 금리인상이 멈추어야지 그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니라의 경우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사잉 멈추게 되면 더 이상의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게 되고 이에 금리자체는 높게 형성되었지만 고환율과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리스크는 감소하게 되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서둘러 마무리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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