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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올빼미67
그리운올빼미6723.12.18

병원에 갔다왔는데 혹시나 공황일 가능성은 없겠죠?

나이
2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최근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열 번에 1~2번쯤 이상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멀미가 심한 느낌으로 울렁울렁거리다가 눈앞이 깜깜해지고 시야가 터널이 되더라구요. 그 후에는 엄청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그래요 반짝반짝거리는 것도 보이고 손발도 저려요. 이때는 즉시 내려서 쭈그려앉거나 눕거나하면 점차 좋아지다가 완전 멀쩡해지길래 병원을 안가려다가...이번에 또 그러길래 신경과를 갔다왔더니 미주신경성 실신?은 아니고 그냥 모든 수치가 낮대요. 20대치고는 수치가 낮다고 하셨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ㅠ 스트레스 수치도 높다고 하셨던것같아요..그렇게 약을 처방받았는데 비타민이랑 무기력증 완화제? 같은거 주셨더라구요!

영양제 잘 먹으면 회복될까요..? 혹시나 제 증세가 공황일 가능성은 없겠죠? 이제 괜찮아지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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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멀미와 유사한 증상, 눈앞이 깜깜해지는 현상, 시야 터널링, 어지러움 등은 미주신경성 실신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오랜 서 있기, 열악한 환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안정을 취하면 호전됩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나 불안 증상이 특징이며, 이는 심장 두근거림, 땀, 떨림, 숨가쁨, 어지러움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증상이 발생한다면, 특정 상황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질문자분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다른 변화가 처방약제를 드시면서 효과가 있는지 경과를 면밀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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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는 아니구요. 오래 서서 나타나는 실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잘 쉬면 증상이 덜 나타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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