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갔다왔는데 혹시나 공황일 가능성은 없겠죠?
최근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열 번에 1~2번쯤 이상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멀미가 심한 느낌으로 울렁울렁거리다가 눈앞이 깜깜해지고 시야가 터널이 되더라구요. 그 후에는 엄청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그래요 반짝반짝거리는 것도 보이고 손발도 저려요. 이때는 즉시 내려서 쭈그려앉거나 눕거나하면 점차 좋아지다가 완전 멀쩡해지길래 병원을 안가려다가...이번에 또 그러길래 신경과를 갔다왔더니 미주신경성 실신?은 아니고 그냥 모든 수치가 낮대요. 20대치고는 수치가 낮다고 하셨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ㅠ 스트레스 수치도 높다고 하셨던것같아요..그렇게 약을 처방받았는데 비타민이랑 무기력증 완화제? 같은거 주셨더라구요!
영양제 잘 먹으면 회복될까요..? 혹시나 제 증세가 공황일 가능성은 없겠죠? 이제 괜찮아지겠죠..?ㅠㅠ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멀미와 유사한 증상, 눈앞이 깜깜해지는 현상, 시야 터널링, 어지러움 등은 미주신경성 실신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오랜 서 있기, 열악한 환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안정을 취하면 호전됩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나 불안 증상이 특징이며, 이는 심장 두근거림, 땀, 떨림, 숨가쁨, 어지러움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증상이 발생한다면, 특정 상황에 대한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질문자분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다른 변화가 처방약제를 드시면서 효과가 있는지 경과를 면밀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는 아니구요. 오래 서서 나타나는 실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잘 쉬면 증상이 덜 나타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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