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하기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 질문 등등
저는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 한 학생입니다. 프로그래밍를 배워서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의 플러그인이나 게임 개발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기초 지식도 부족하고 자바를 배우고 싶긴 한데 너무 어려워 보여서 가장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와 그 언어를 배우는곳 그리고 다 배우고 자바로 바로 뛰어들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언어에 따라 각각의 특징과 용도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아래 설명할 언어의 특징을 보고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상대적으로 쉬운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를 먼자 해보고 자바를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군요.
보통 프로그래밍 입문은 파이썬, 자바, C 로 많이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면 쪽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자바스크립트도 있습니다.
파이썬은 데이터통계 등에 많이 사용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고 자바는 웹이나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이 사용 되는 언어입니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에서도 쓰입니다. C는 하드웨어제어나 게임등에 사용되는 언어로 기초를 다지기에 적합한 언어입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제일 배우기 쉬운 언어이기도 하지만 기능이 막강합니다. 또한 간단하게 화면을 만들어서 바로바로 테스트를 해 볼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든 언어가 알고리즘이나 로직은 다 똑같습니다. 그 로직을 구현하는 문법이 조금씩 다를 뿐이죠. 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로직이나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해 보면 관련자료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 관련 사이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생활코딩]
https://www.youtube.com/user/egoing2[추천도서]
프로그래밍 기초를 공부하시려면 "Do it! 첫 코딩(정동균/이지스퍼블리싱)"이란 책을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래밍의 개념부터 해서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자바로 코딩하는 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전에 프로그래밍, 코딩에 대한 기초지식을 좀 습득하고 나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프런트엔드, 백엔드로 나뉘는 데요. 프런트엔드는 클라이언트(화면)쪽, 백엔드는 서버쪽 언어로 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프런트엔드로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이 있고 백엔드로는 자바, C, 파이썬 등이 있습니다.
간단히 보여주기만 하는 화면은 html, css, 자바스크립트만으로 가능하고 등록, 조회, 수정, 삭제 등의 기능을 구현 하려면 서버쪽 백엔드 언어를 배우셔야 합니다.
html은 화면에 기본적인 레이아웃 그리는 작업이고, css는 글꼴이라던지 크기, 색상 등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이고, 자바스크립트는 화면단에 필요한 로직을 구현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는 기초가 되는 언어이고 성능이 뛰어나서 처음 하시면 좋긴 한데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바는 웹, 모바일, 앱 등 실사용이 많이 되고, 파이썬은 문법이 간단하여 다른 언어보다 배우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프런트엔드 쪽을 먼저 공부하시고 백엔드 쪽을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코딩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이랑 기본적인 웹프로그래밍(html,css,javascript) 강좌가 있는 유튜브강의 링크인데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youtube.com/playlist?list=PLU9-uwewPMe0ynomccdrAX2CtVbahN4hD
안녕하세요.
처음 코딩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떤 언어를 배워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언어보다는 본인이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부터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것을 만들 것이냐에 따라 유리한 언어와 툴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언어 한 언어에 능숙해지면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 진입 장벽이 낮아지기 때문에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해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딥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것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파이썬,
웹, 프론트엔드,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면 자바스크립트,
웹,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면 자바를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강의는 생활코딩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직 개발자 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요즘 언어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쓸수 있습니다. 보통 자바를 많이 쓰기 때문에 자바를 하면 좋긴 하겠지만, 사실 어떤 언어를 배우시던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요즘은 파이썬을 많이 배우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접근이 쉬워서 그런거 같구요. 파이썬 만으로도 할 수 있는게 많으니 굳이 파이썬을 배운후에 자바를 배울 필요는 없구요, 반대로 그냥 처음부터 자바를 배우셔도 됩니다 ^^
일단은 학생이시라고 하니 유투브를 통해 무료로 검색해서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언가에 관심이 있다는 열정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우선 기본부터 시작하셔야해요.
지금 어느정도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설명하도록 할게요.
먼저 스크래치, C, 파이썬 등 기초적인 언어부터 시작하셔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감을 익히시는게 중요해요.
툴을 이용하여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겠지만
자신이 생각하고있는 요소들을 게임에 많이 녹여내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아래의 주소는 코딩에 대해 무료로 설명해주는 곳이에요.
시간이 들더라도 꼭 천천히 읽어보시는걸 권유해요.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그리고 아래의 동영상은 비전공자가 게임 개발을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신 영상이에요.
유튜브 영상이라 위에 글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고
어떻게 공부하고 방향을 잡아야하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여기 사이트는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네요.
하고싶은걸 꼭 이루시길 바라요.
자바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프로그래밍 언어, 예를 들면 파이썬과 같은 언어를 먼저 배우고 자바로 넘어오게 되면 자바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자바에서 배우는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생겨 좀 더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는 바로 자바로 넘어오되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된 강의나 자바 관련 출판 서적을 통하여 공부를 하는 방법을 이용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플러그인을 개발하고 싶다면 자바를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도 있기는 하지만 자바가 어렵다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도 어렵습니다.
자바의 객체지향에 대한 부분이 조금 어렵지만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다보니 안배울수는 없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처음부터 자바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으시다니 대단하신것같습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한 언어에 대한 기초를 제대로 다지면 다른 언어들은 쉽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에 있어서 절차지향인 C언어와 객체지향인 자바를 구분하여 언어적 기초를 먼저 잡고 가신다면
게임 관련된 툴이나 개발에 있어서 보다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주 간단하게 혼자서 게임을 만들 계획이시라면
자바와는 상관없지만, RPG Maker 시리즈 를 권해드립니다
RPG Maker (쯔꾸루) 는 롤플레이에 최적화 되어 있는 플랫폼 도구인데요
그냥 캐릭터등을 선택해서 위치 선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액션 이나 기타 효과가 필요하시다면?
무료로 풀린 자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기에, 혼자서 취미삼아 하시기
괜찮을거라 판단되네요
이걸 통해서 게임 제작하고 동작되고 효과입히는것등에 대한 모든걸 접해보고 나서,
나중에 자바를 배우신후 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등을 만드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자바배운다고 플러그인 잘 만들수 없어요
물론 rpg maker 도 나중에 깊게 들어가려면 진짜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데요
옛날 버전은 루비 라는 언어를 배우셔야 하구요
최신 버전은 자바스크립트를 배우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은 유료이지만, 할로윈데이 블랙프라이데이등등 엄청나게 할인을 많이
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구입하시면 되구요, 인터넷 돌아다니시다 보면 무료에 대한 정보도 얻을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정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search/?term=RPG+Maker <= 구매링크
안녕하세요~! 아하(Aha) 지식답변자 다라닝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처음 시작하시는거라면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썬을 추천드립니다.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운 언어들로 자료도 풍부한 편인데요.
구글에 생활코딩 검색하시면 유튜브영상과
샘플소스가 제공되서 혼자 공부하시는데 큰 도움 되실거예요.
어느정도 학습하고 나서 자바들어가시면 괜찮습니다.
공부는 실습위주로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문의가 필요하시면 답변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이 대부분 뭐부터 해야되냐, 무슨 언어가 좋냐 등의 내용을 물어보시기때문에
공통된 답변을 드리기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질문자분이 이제 개발자의 길을 생각해보는 학생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돌아가기에는 아주 깊게 발들여놔야 되는 분야거든요.
0. 프로그래머가 뭐하는 사람이에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광범위한 업무내용을 담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컴퓨터의 운영체제 위에서 어떠한 목적을 가진 응용프로그램 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1. 코딩?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은 어떠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산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설계하고 구축해나가는 행위입니다.
이것을 컴퓨터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현대에는 컴퓨터가 발명되어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프로그래밍이라 함은
의도된 루틴에 따라 데이터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령어(코드)를 작성해 실행하고
목적하는 결과를 산출하기까지의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의 과거에도 프로그래밍은 있었습니다.
공학적인 방법론에 의해서 입력과 출력에 관한 설계구축은 어느 분야에나 필요하기 때문에
계산기의 발명을 하던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은 있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이란 행위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려면 컴퓨터와 연관짓는 범주를 넘어서서
통합적으로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딩은 그러한 프로그래밍 행위의 일부인 명령어 실행을 위한 입력 작업입니다.
그러면 코딩을 할줄 알면 프로그래밍을 할줄 아는 것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프로그래밍은 위에도 말했다시피 더 큰 범주의 작업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코딩만 할줄안다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코딩을 계속하다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소양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됩니다.
2. 난 스크래치 좀 해봤는데?
프로그래머의 업무에 적합한 소양중에는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스크래치같은 도구는 그런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익히기 위한 목적의 도구입니다.
그것만으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럼 뭐부터 해야되나?
일단 개발언어의 선택이겠죠?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대중화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에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코딩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는 것이고,
그런 컴퓨터와 대화하는 명령어는 수천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수천 개 중에 어떤 개발언어를 익히는지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지만,
국가별로, 산업군별로, 세부 분야별로 선호되는 언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에 따라 추천되는 개발언어는 다르다고 할 수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봅시다.
가.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라는 것을 도입해서 배포했고,
관공서, 공기업. 일반 기업 등 많은 부문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
그 수요에 맞춰 자바 개발자를 많이 교육하고 배출했으며
현재 업계에서 자바언어를 다루는 개발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몇년 전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이 데이터들을 핸들링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언어로서 파이썬이 각광받습니다.
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뒤로, 득세를 한 것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데, 수년간 자바언어를 써왔습니다.
당연히 그 위에 올라가는 앱도 자바였지만, 여러 사정상 언어를 코틀린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라. 하드웨어에 돌아가는 펌웨어는 CPU에 직접적인 접근을 해서 연산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C, C++, C#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수세부분야, 수요와 트렌드에 따라, 필요로하는 언어와 기술 소양은 각기 다릅니다.
그러무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언어데 따라 개발환경, 도구가 모두 상이하므로 이런 언어선택의 방향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프로그래머 돈 많이 버나요? 안정적인가요?
이것도 매우 다양한 답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그래머는 안정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IT기술이 년단위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업계의 입맛이 바뀌기 때문에
필요로하는 개발자의 소양도 바뀝니다.
저같은 경우 PHP로 시작해서 자바 언어를 다루고있고, 필요에 따라
javascript, node.js, go, python을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난 이거 한가지로 계속 밥벌어먹고 살아볼테야' 라는 인생전략이 통하지 않는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도 정규직이냐, 프리랜서냐에 따라 다르고, 경력에 따라 또 다릅니다.
그리고 수도권 대기업에서 일하느냐,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또 큰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다른 어느 개발자들을 붙잡고 물어봐도 공통적인 답이 돌아올겁니다.
'이 분야는 계속 공부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답이요.
5. 영화나 드라마 보면 프로그래머나 해커가 엄청 멋져보이던데...
뭔가 엄청 복잡한 것들이 화면에 나오고 그걸 엄청난 속도의 타자로 처리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 몇분만에 처리하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에 젖어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도 있을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건 영화나 드라마일 뿐이구요, 그런 매체에서 보이는 작업하는 모습은 허구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타자를 빨리 치는 일도 별로 없으며,
뭔가 복잡해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복잡해보이는 것도 결국은 어디선가 누가 만드는 과정이 있었겠죠?
그리고 통상 개발자가 코드를 대하는 화면은 편집기와 콘솔창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의 속성은 끈기있게 노가대하는 겁니다.
코드 하나를 잘못 작성했거나, 알고리즘이 틀려서 몇날 며칠을 허비하고,
원하는 결과하나를 보기 위해 몇시간을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게 통상적인 프로그래머의 모습이고, 매우매우 지루한 과정을 참아가면서 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래머는 컴퓨터를 가지고 끈기있게 일하는 노동자'이지
무슨 컴퓨터를 지배하는 자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호기심을 갖는 것은 좋으나 일단 진지하게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을 감내할 수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배우기 쉬운 언어좀 가르쳐줘요. C는 어려워.. 더 쉬운것좀..
입문자의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C 이상으로 프로그래밍의 공학적 기본이 잘 잡혀있고 컴퓨터 사이언스에 적합한 언어는 없습니다. 컴퓨터의 발전 역사에서 개발언어의 많은 충족요건의 정수들만 수렴한 결과 나온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꼭C를 배우라는건 아니지만, 최근 업계에서 쓰이고 있는 거의 모든 개발 언어들이 C의 개념에서 크든 작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해드릴게요.
"C도 못할 정도라면 어떤 다른 언어를 배워도 똑같이 막힌다."
그렇습니다. C가 어렵다고 하면 그 개념을 물려받은 대부분의 다른 언어를 해도 마찬가집니다. C의 개념에 더 확장을 가한 C++, C# 당연히 못합니다. 더 어렵습니다. C의 기본프로토타입을 그대로물려받은 JAVA? 못하겠죠?
그렇다면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로 쉽다고 하는 언어는 될까요? 유감스럽게도 이건 언어의 난이도 문제가 아닙니다. 파이썬, php? javascript? ruby?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부터 안잡혔는데 할수 있으려나요? 설마요.
그냥 프로그래머의 공학적 사고방식이 결여되어있는거입니다. 학교에서 스크래치같은걸 가르친 이유가 그런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개발 언어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중요한건 프로그래머의 논리적이고 공학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겁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더 쉬운언어로 만족할만한 프로그램결과물을 만드려는 생각이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과정이란게 언어와 상관없이 매우 험난하거든요. 아마 대부분 그런 이유때문에 쉬운언어 없냐고 물어보는 거겠지만. 쉬운언어 찾는건 이미 제대로 도전해볼 생각도 없이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