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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리락쿠마22.09.02

환율이 오르거나 낮아지면 각각 어떤 일들이 생기나요?

최근 환율이 많이 올랐는데요,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졌을 때 각각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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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자국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가격경쟁력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수출기업의 매출이 오를 수 있겠죠. 반대로 수입을 할 때 더 많은 돈을 주고 상품을 구매하므로 수입비용이 커집니다.


    과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컸지만, 요즘은 해외에 공장을 두거나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의 효과는 감소하고 수입기업들의 비용증가는 늘어나서 무역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대한민국처럼, 환율이 계속해서 올랐으므로 삼성전자나 현대같은 수출기업의 매출이 증대해야 하지만 과거에 비해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로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고환율로 인해 수입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기사에도 발표가 됐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대한민국도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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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기준으로 달러를 받는 사람들의 수입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수출 기업은 달러로 대금을 받으니 원화 환산 시 수입이 증가합니다.

    반면, 수입 물가는 비싸집니다. 원유나 대부분의 수입품이 달러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수입 물가의 상승은 서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서민들의 실질 임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환율이 내리면, 수출에 불리해집니다.

    달러로 표시되는 원화 금액이 줄면서, 수출 기업이 달러 표시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외국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수입 물가는 싸집니다. 그래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제일 좋은 것은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을 유지하는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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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달러의 강세 즉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한국의 입장에서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제 무역에서 대금 지급은 원화가 아닌 달러로 하고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타국에서는 원화에 대한 신뢰성이 높지 않고 기축통화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입 원자재 매입을 위한 달러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결국 동일한 양의 원자재 매입을 위해서 달러로는 동일한 금액이나 원화가치로 환산시 더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하게 되므로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원자재 가격상승은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자국화폐가치의 상승으로 인해서 수입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현재 전 세계 화폐대비 달러가 강세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수입품 가격하락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어느정도라고 말하는 이유는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미국내에 화폐가 유입되는 속도가 빨라져 금리인상을 통한 화폐 유동성을 줄이려는 것이 느려지고 있어 빠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완화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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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은 우리나라 수출부분에서는 유리한 입장이지만 반대로 수입하는 측면에서는 가격상승의 원인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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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달러환율이 올라갈 경우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우리나라의 현재 가장 중요한 물가상승률 안정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해외로 유출되어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원달러환율이 하락하여 원화강세흐름이 지속되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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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높다면 우리나라 수출기업 등에 유리할 수 있지만

    보통은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으로 원자재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수입물품을 수입하는데 단가가 높아져 국내의 물가가 상승합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에는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수입물품의 단가가

    낮아져 국내의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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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소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 기업에 유리하고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 기업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은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하여 수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환율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 기업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투자자금도 외국으로 빠지고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성장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도 하락하는 등 국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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