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전처럼 사료 말고 쥐잡아 먹는것을 주식으로 삼던 고양이들의 경우 영양 결핍을 먼저 고려하지만
요즘처럼 사료 두둑하게 잘 먹는 친구들의 경우 영양결핍의 문제가 아니라 왕성한 우다다와 이때 발톱이 어딘가 걸려 바스라진 상태의 가능성을 더 높게 둡니다.
즉, 정상적인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발톱 손상일 뿐 특별한 문제가 아닌경우가 많다는것이죠.
다만 발톱이 매우 두껍게 자라거나 변형이 일어나는 경우 곰팡이 감염이나 발톱 뿌리 부분의 손상에 의한 문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발톱 깍는 주기는 발톱이 길어나는 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 속도는 통상 고양이마다, 연령마다 차이가 있으니 보호자분이 매월 체크해 보시고 최적을 찾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