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엘보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도하나요?

Question

나이

54

성별

남성

테니스엘보에 대해 궁금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팔꿈치와 손목에 불쾌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갔더니 테니스엘보라고합니다.

일단은 팔을 사용하지말라는데 살아가면서 그럴수는 없는일이고, 주변에 얘기들어보니 자연적으로 완치가 되었다는 분들도 게시더군요.

물리치료는 해야겠지만,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해지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 질환입니다.

치료를 한다고해서 회복이 더 빨라지진 않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외측의 통증이며, 주로 손목을 들어올릴 경우 통증이 심해지게 되며, 외측 상과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손목을 신전(들어올리는) 근육이 외측 상과에 붙게 되는데, 근육이 뼈와 붙는 부위를 힘줄이라고 하며, 이 힘줄의 과도한 사용으로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염증을 줄이는게 치료이며, 기본적인 방법이 쉬는 것입니다.

손이나 팔을 아예 안 쓸 수는 없겠으나 통증이 유발되는 자세(손목의 신전)을 줄이고, 보호대를 착용하게 되면 초기 외측상과염의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호전이라는 말이 애매할 수 있으나 물리치료, 먹는 약물 치료 정도는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치료,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보호대 착용과 휴식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테니스엘보일 땐 무리한 근력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엘보가 있을 때 보호대를 착용하면 팔꿈치가 과하게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어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6~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 시 근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운동할 때만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관절 부위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에 손상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장기적인 예후를 고려하면 자연적인 회복과 스테로이드나 주사 치료를 통한 예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해당 부위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치료이며 시간이 소요되지만 저절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전완근의 힘줄이 팔꿈치에 가서 붙게되는데 손이나 팔을 많이 쓸 경우 이 힘줄이 염증이 일어나고 나아 부분파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분파열이 됐을 경우 자연치료는 어렵고 염증이 있을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 대증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잘못된 자세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생깁니다.

결국 치료를 위해서는 4주 이상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됩니다. 일상 생활 정도는 가능하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이지요.

Answer 7

테니스 엘보우나 골퍼 엘보우와 같은 팔꿈치 질환은 만성적인 충격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팔꿈치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비가역적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최대한 하지 않고 아픈 팔꿈치를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증이 극심할 때에는 진통제로 조절하여야 합니다. 즉, 최대한 쉬어주면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