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말 대꾸하는 아이의 특성은 힘과 통제의 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자신이 힘이 센 사람이 되고 싶고, 상황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와 상반되는 상대의 요구를 따르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의 경우 아직 발달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되, 기분이 나쁘면 기분이 나쁘다고 표현하고, 화가 나면 화가 난다고 표현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가르쳐야 합니다.
어찌 되었건 아이가 표현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이가 표현을 해야지만이 제대로 된 표현 방법이나 언어를 가르칠 수 있고, 다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예의와 범절을 가르치는 것은 그다음 단계인 것이지 당장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