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들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보면 1년 강수량의 65%는 산에 내리는 비인데요, 비로 내린 물을 나무들이 저수해두게 됩니다.
그리고 뿌리로 물을 흘려보내고, 잎으로도 증산작용을 통해 물을 내보내게 됩니다. 이 때 나무에 의해 발산되는 물의 양은 큰 나무의 경우 하루 1톤의 물을 나뭇잎으로 내보낸다고 하니 나무들이 얼마나 많은 물을 담아두는지 예상이 되실 겁니다.
뿌리를 통해 배출된 물은 지하를 흘러 계곡으로 흘러들어 계곡이 마르지 않고 흐르며 폭포를 형성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