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을 먹으면 목에 항상 끼이는것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알약같은것을 먹으면 물을 많이 먹고 하는데도 항상 목에 끼어서

잘 안내려가요.

근데 알약뿐만 아니라 딱딱한 음식이라든가 그런것도 좀 마찬가지이구요.

근데 음식은 계속 먹으니까 바로 내려가는데

알약은 항상 먹을때마다 잘 안내려가서 물을 많이 마시는편입니다.

코가 안좋아서 코막힘도 있고 콧물이 목으로 내려오는 일도 많은데요.

혹시 이런 코의 안좋은것때문에 콧물이 목에서 가래가 되고 이런 증상때문에

목에서 항상 뭐가 끼는걸까요?

좀 더 정확한 증상 체크는 이비인후과로 가봐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을 종합하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로 후비루(post-nasal drip) 문제입니다. 코막힘과 콧물이 목 뒤로 넘어오는 증상이 지속되면 인두(pharynx) 점막이 만성적으로 자극을 받아 점액이 두꺼워지고,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이 생깁니다. 이 상태에서는 알약처럼 매끄럽지 않은 물체가 점막에 일시적으로 달라붙기 쉽습니다.

    둘째로 인두 근육의 기능적인 문제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딱딱한 음식도 처음에 잘 안 내려간다고 하셨는데, 이는 단순한 이물감을 넘어 삼킴 반사(swallowing reflex) 자체가 약간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음식은 계속 씹으면서 결국 내려가지만 알약은 그 과정 없이 삼켜야 하므로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진료과 선택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 방문이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합니다. 내시경으로 인두와 후두 점막 상태, 후비루 정도, 편도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코 문제를 함께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비인후과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다는 확인이 되었음에도 삼킴 불편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식도 기능 평가를 위해 소화기내과 진료를 이어서 받아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꽤 오래 지속된 것으로 보이므로 가까운 시일 내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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