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구 경기 전에 선수들이 어린이와 손을 잡고 같이 입장하는 것은 꼭 지켜야 하는 축구 규칙은 아니고 하나의 관례인 것 같습니다.
국제 축구 경기를 비롯하여 국내 축구 경기가 있을 때 선수들을 같이 들어오는 어린이들을 ‘플레이어 에스코트’라고 부릅니다.
이 어린이들은 선수를 그라운드로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원래 ‘평화와 화합의 전령사’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축구 경기를 통해 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축구가 가지는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어린이들을 통하여 부각하자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혹자는 잇따른 스캔들로 이미지가 안 좋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홍보 차원에서 도입한 의전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째든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이 선수 혼자 입장하는 것보다 훨씬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