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종이는 물에 젖으면 틀어진거죠?
실수로 책에 물을 쏟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이라 말리면 될거같은데 물에 젖은 종이는 평평하게 유지되는게 아니라 돌돌 말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왜 종이는 젖으면 그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돌돌 말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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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후련한느시178입니다. 종이가 물에 젖으면 돌돌 말리는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종이의 구조 때문이에요. 종이는 식물의 목재에서 얻은 섬유들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 섬유들이 서로 얽혀 있는데, 물이 종이에 닿으면 섬유들이 물을 흡수해 팽창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종이의 섬유들이 모두 동일하게 팽창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종이의 표면과 안쪽 섬유들이 수분을 다른 비율로 흡수하면서, 종이 전체가 고르지 않게 팽창하게 돼요. 이런 불균형한 팽창이 종이가 마르면서 원래의 평평한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신에 구부러지거나 돌돌 말리게 만드는 거죠.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셀룰로오스로 구성된 종이는 그물처럼 연결된 분자들 사이에 빈 공간이 많습니다. 종이가 물에 젖으며 이 공간 사이에 물분자가 끼어들며
결합을 끊기 때문에 분자구조가 흐트러진 종이는 울퉁불퉁해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대담한수달49입니다.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 지기에 물을 쏟게 되면 수분이 차서
팽팽해 지다 마르면서 쭈글거리는.현상이 나옵니다. (풍선느낌)
솔방울 테스트 하는 유튭 영상 보시면 쉽게 이해 하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