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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여치190
냉철한여치19020.01.21
우울증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

너무 힘듭니다 삶이 무료하고 뭘 하든 재미가 없구요 .. 진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고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 전문가에게 묻지 마시고 전문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전문 병원에 내방 하셔서 상담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은 명상과 같은 훈련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안증같은게 있었습니다. 매일 이유도 없이 갑자기 업습하는 불안증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해지는데 원인도 없고 뚜렷한 이유도 없는 그냥 예고 없이 그런 감정에 휩싸일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존경하는 분의 설교에 " 염려" 에 대한 내용을 들었는데 그 속에 욕심이 염려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명상과 같은 침묵을 통한 묵상을 합니다.

    내가 이세상에서 왜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오늘 일어난 일들을 처리한 내 방법과 방식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생각 하면서 모든것을 긍정적인 생각의 테두리 안에 해석을 하고 결론을 내리다 보니 불안했던 증세들이 차츰 엷어지고 횟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내 자아가 사랑을 갈구하는데서 오는 병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군가의 따듯한 시선과 격려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기도 하고요.

    당신은 충분히 사랑 받고 존중 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스스로 사랑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끔은 본인이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 일탈한다고 문제되는 것은 없습니다. 금욕, 억제, 통제 보다는 가끔 스스로의 욕망을 풀어 주세요.


  • 안녕하세요

    본인도 모르게 와서 괴롭히는 우울증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오랬동안 우울증이 있어서 (사실 처음에는 우울증이 있는지도 잘 몰랐음) 제가 했었던 방법을 공유해볼까 답변을 올립니다.

    1. 우울증 약

    -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정신과 방문하여 처방받고 먹었습니다. 일단 별다른 노력없이 제일 효과가 큰 방법인것은 확실합니다만 약 안먹고 몇일 지나면 똑같습니다. 그리고 정신과약값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2. 음주

    - 평소 혼술 좋아해서 일단 술 먹으면 우울한 생각은 줄어들고 영화나 웃긴 유튜브, 드라마같은거 보면서 집에 캔맥주를 박스로 두고 1~2달은 거이 매일 먹은것 같습니다. 일단.. 몸이 안좋아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자고나도 계속 피곤하고 이러다가 알콜중독 되는거 아닌가 하는 고민도 됩니다. 우울증 + 알콜중독으로 더 악화되실수 있습니다.

    3. 상담

    - 제가 거주하는 구청에서 우울증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갑니다. 일단 상담하시는분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저는 제 문제점과 생활고민을 들어주고 개선점을 제안해주는것에 대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이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상담받고 2일정도 지나면 똑같더라구요.. ㅠ

    4. 산책

    - 우연히 지인따라 동네 공원가서 산책했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몇번 혼자가서 음악도 안듣고 주위보면서 산책했는데 우울한 기분에 확 줄었습니다. 근데 이 방법은 날씨 탓과 게으른 제 생활방식에 맞지않아 지속하기 어려웠습니다. ㅠ

    5. 헬스 (현재)

    - 우울증과 별개로 다이어트나 할까하고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2달전에 해서 현재 1주일 매일 가서 20분에서 40분정도 합니다. 정말 별로 기대하지 않은 헬스였는데 이게 우울한 기분 날리는데는 효과만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0분 걷고 20분정도 가벼운 무게로 하고 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우울감이 화구떨어지는게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헬스 이후에 주변에 받던 스트레스 민감도가 엄청 떨어졌습니다. 제가 예민해서 막 여기저기 짜증내고 다녔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네요. 어제 밤에도 갑자기 우울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밤 11시에 헬스 다녀왔습니다. 딱 30분만 운동하고 와도 정말 효과 최고입니다. 강추...

    사람마다 우울증 극복하기가 다를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제가 우울증으로 너무 힘든 경험때문에 제가 했던 방식을 한번 남겨봅니다.. 꼭 우울증 극복하시고 아 그리고 지금 또 생각난건데 뇌가 생각보다 단순해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한디만 해도 행복진다는 말을 듣고 제가 혼자 방에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그냥 말해봤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꼭 우울증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정신과에가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이 답은 아니라고 보네요 약물치료로인해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구요

    활동량을 늘리는게 좋습니다

    활동하면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지지요

    운동(투기종목)을 배워보는 것 도 좋습니다

    사람들과 땀흘리며 힘이 다 빠질때까지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점점 성장해나가는 자신을보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요

    키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저 또한 키가 작은편입니다만 어디가서 한번도 자신없고 내 키가 부끄럽다 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작은사람은 작은사람만의 매력이 있고 큰사람은 큰 사람만의 매력이 있는거지요

    자기 자신이 움직여야 변하는거지 백날 신세한탄만하고 움직이지않으면 항상 제자리일뿐입니다

    목표를 잡고 실천하세요


  • 우울증 치료방법은?

    우울증은 80~90%가 치료되어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우울층을 치료하는 것이 첫 관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등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우울증은 의지만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오인하기 쉽지만 우울증은 뇌질환의 일종으로 보기 때문에 의사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1. 약물치료

    우울증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갑상선 호르몬 제제, 기분 안정제, 조현병 치료제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 약물들은 대게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에 관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항우울제로써 아미트립틸린이나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 노르에페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을 사용합니다. 아미트립틸린은 노르에피네프린이 시냅스 전 뉴런으로부터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수명을 연장하도록 만들고, 세로토닌의 재흡수 억제제는 시냅스로부터 세로토닌을 제거하는 것을 억제하여 시냅스 후 뉴런에서 세로토닌과 관련된 활성이 증가하여 항우울작용을 하게 됩니다.

    항우울제는 최소 2~4주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가 지나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항우울제에 대한 약물 의존성을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이 약물에 중독되지 않도록 처방하는 방법을 훈련받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니, 환자들은 약물 중독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2. 정신치료(심리치료)

    우울증 치료방법으로 정신치료도 효과가 있는데요. 정신치료는 인지체계 교정을 위한 인지치료, 대인관계 기술을 위한 대인관계치료, 반복되는 패턴의 갈등 양상 이면에 숨은 무의식의 문제를 분석하도록 하는 정신역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막연한 저항감을 가진 환자들이 심리치료를 찾으면서 마음속에 있는 말을 쏟아내도록 유도하고 툭 털어놓게 되면 좋겠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치료에 대해 일종의 마술사적인 기대나 환상을 갖고 찾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정신치료는 마술이나 수술처럼 아픈부위를 말끔히 낫게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 치료자가 함께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같이 탐구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옳습니다.

    따라서 준비되지 않은 환자에게는 정신치료가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며, 치료 방식이나 스타일이 맞지 않는 치료자를 만나게 된다면 더 큰 좌절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치료를 받는 것은 좋으나 적절한 약물 복용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