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유교의 성현(성인, 현인)에 대한 제사를 지내고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설교육기관입니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갈수록 각종 폐단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1. 개나소나 서원
진정으로 성현을 받들기 위해서는 커녕 성현의 가르침과 정반대의 행패를 부리고.
제사는 관심도 없은채 자신들의 가문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서원을 짓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2. 병역기피자
서원에 등록하면 학생신분으로써 병역을 사실상 면제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악용하여, 공부는 커녕 매일 놀러다니면서 이름만 서원에 등록하여 병역을 기피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졌습니다.
3. 행사경비 강요
서원은 국립기관이 아닌 사립기관인 이상 운영자금 역시 설립가문 및 관계자들이 부담해야 했으나.
많은 서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믿고 주변 백성들이나 사또에게 행사비용 상납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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