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물이 나지 않고, 살짝 쓸린 상처는 연고만 발라주는게 좋은걸까요?
흉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얼굴이 살짝 쓸려서, 연고만 발라주는게 좋을지, 메디폼을 사용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얼굴에 생긴 살짝 쓸린 상처는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 부위를 우선 순한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낸 후, 부드럽게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연고를 사용할 때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소량씩 상처 부위에 가볍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메디폼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메디폼은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메디폼을 사용하기 전에 상처가 충분히 청결한 상태인지 확인해 주세요. 메디폼은 습윤 환경을 만들어 상처가 더욱 빨리 아물게 도와줍니다. 비록 메디폼이 도움이 되지만, 경우에 따라 모공을 막거나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사용해 보세요.
상처가 있는 부위는 최대한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흉터를 짙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햇볕에 나갈 때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는 자연스럽게 아물고, 흉터가 남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처 치유의 과정은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상처가 악화되거나 염증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상처를 찍어서 보여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건 세척입니다.
생리식염수가 있으면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시는게 불편감 없이 세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생리식염수가 없으면 좀 불편하더라도 수돗물로 씻어주시면 됩니다.
깨끗이 세척한 후에 항생제 연고 바르고 메디폼같은 드레싱 용품으로 덮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체액이 많이 묻어나올만한 쓸린 상처가 아니라면 굳이 두꺼운 제품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독은 세균도 죽이지만 오히려 내 피부 조직의 회복도 방해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더러운 상처가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특히 얼굴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