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자본잉여금'을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흔히 헷갈릴 수가 있는 것은 '현금=자본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회사가 영업을 통해서 수익으로 인식하였던 매출이 실제 현금으로 지급받기 전인 경우에는 현금과 이익잉여금간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회계는 '발생주의'회계 기준이다보니 이익잉여금의 양이 곧 현금유보율의 양과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흑자부도가 발생하는 것도 실제 매출을 발생시키고 이익으로 계상을 하였으나 매출대전(외상)을 현금으로 회수하지 못하면서 흑자부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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