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패에 그려져 있는건 뭘의미할까요?

Question

마패에는 말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게 의미하는게 무엇일까요? 그리고 마패마다 말의 수가 다르다고 하던데 말의 숫자가 의미하는것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의 말을 빌리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마패에는 1~10마리가 새겨져있으며 10마리는 왕 전용, 9마리는 세자 전용, 8마리는 왕의 전권 특사, 영의정은 7마리까지, 암행어사는 보통 2~5마리 정도였는데 실제 3마리 이상을 빌리면 암행어사임을 알게 되므로 1~2마리만 빌렸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길중간에 있는 역에서 말을 빌릴 수 있는 일종의 증표였으며 무려 10말이 그려진 10마패는 임금님 전용이라고 합니다. 보통 영의정이 7마리까지 활용이 가능했고 암행어사들은 보통 2~5마패정도를 활용합니다. 마패는 본인의 신분을 드러내고 탐관오리를 처벌하기 위해 나아가는 출사였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관리들이 공무(公務)로 지방에 갈 때 나라의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표로 쓰던 패입니다.

공무 수행자는 말은 역에서 그 동안 달려왔던 말을쉬게하고 새로운말로 바꿀 수 있도록했는데 마패에 그려진 말의 갯수가 바꿀 수 있는 말의 수였습니다. 암행어사는 주로 2마패를 지급하였으나 조선후기 영조때에는 3마패가 지금되었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엔 암행어사의 증표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마패는 그냥 멀리 출장가는 관리들은 모두 받을 수 있는 물건이었고

그래서 별다른 의미가 따로 있진 않았습니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이 패로 빌릴 수 있는 말의 마릿수 입니다

말이 하나 그려져 있으면 한개만 빌릴 수 있고

4마리 그려져 있으면 4마리 빌릴 수 있는거죠

다만,말을 혼자서 타는게 아니라 수행원들 탈 것도 포함하는 거니 말이 많을 수록 수행원이 많은거라서

10마패는 왕전용, 9마패는 세자전용 이런식으로 말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그려진 마패에는 높으신분 전용 물건이었고

말이 3마리이상 그려진 마패를 평상복입은 양반이 들고 있다면

정체를 숨긴 권력자=암행어사 라는 증거기 때문에

마패를 암행어사가 내거는 묘사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