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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소69
은혜로운소6923.02.20

암행어사의 마패에 새겨진 말은 무엇을 뜻하는 건지요?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상징 마패에 새겨진 말은 무엇을 뜻하는 건지 궁금 합니다.합니다 .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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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기발한지어새278입니다.

    마패는 관리들이 공무(公務)로 지방에 갈 때 나라의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표로 쓰던 패입니다. 지름이 10cm 정도인 동그란 구리 패에 말 그림이 1-10마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말을 빌릴 수 있는 역(驛)을 설치했습니다. 관리들은 역에서 역으로 이동하며 잠도 자고 말도 바꾸어 탈 수 있었습니다. 이 제도를 역참제(驛站制)라고 합니다.

    마패는 양면에 각각 다른 내용을새겼습니다. 한 면에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새겼는데, 이는 관리의 등급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다른 면에는 주조 일시인 ‘연호(年號)와 연월일’과 임금의 도장을 담당하는 관청인 상서원(尙瑞院)에서 이 마패를 발급했음을 증명하는 상서원인(尙書院印)이란 글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마패로 부릴 수 있는 말의 수는 1-10마리까지지만, 실제로는 1-3마리 정도였습니다. 암행어사의 경우도 대부분 3마리가 그려진 3마패를 썼고, 10마리가 그려진 것은 왕실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즉, 말 수에 따라 역에서 빌릴 수 있는 말의 수가 다릅니다. 수가 높을 수록 급이 높은 관리이겠지요?


  •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마패는,
    암행어사에게만 지급하던 것이 아니라
    출장가는 모든 관원들에게 지급하던 것이었습니다.

    마패의 한 면에 그려진 말의 숫자는
    관리의 직급에 따라 역참에서 지급 받을 수 있는 말의
    숫자를 새겼습니다.

    따라서 마패에 새겨진 말의 숫자만큼 말을 쓸 수 있었던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말쑥한셰퍼드69입니다.

    신분패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껍니다.

    말이 하나하나 늘어날수록 이사람이 높은 사람이구나 라는걸 알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