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를 뛰었는데 다리가 힘드네요
요즘 체중 조절을 위해 마라톤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1km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리면서 뛰다가 7km까지 뛰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12km를 한 번에 뛰었는데
왼쪽 뒷무릎과 종아리가 너무 땡기고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염좌및 긴장의 가능성이 가장 높겠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해부학적 구조물에 이상이 있을수 있으니
반드시 정형외과 방문해보십시오.
갑작스럽게 지나치게 강도를 올리고 무리를 할 경우 부담이 가서 다리가 아프고 힘들고 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답답하더라도 운동을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일단 휴식과 냉찜질을 하시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셔서 부상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달려서 근육통증이 있다면, 푹 쉬면 회복이 될 것 같네요. 당연하겠지만 무리해서 달리기를 하면 근육이 아플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은 좋은 접근법이지만, 갑작스런 운동량 증가는 근육과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7km에서 12km로 갑자기 뛰는 거리를 늘린 것이 무릎과 종아리 통증의 원인일 수 있겠습니다. 우선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48시간 정도 달리기를 쉬면서 무릎과 종아리에 얼음찜질을 해주시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달리기를 재개할 때는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는 게 중요합니다. 1주일에 10% 이내로 거리를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달리기 전후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꼭 하시고, 무릎과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릎 내측 인대 손상이나 근막염, 정강이 실금 등의 가능성을 감별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증량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적당한 운동량은 근육량 증진, 대사량 증가등 건강상에 좋은 점이 많으나, 말씀하신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쉬면서 좋아지겠으나, 근육의 손상이라던가, 무릎의 손상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내원하여 이에 대한 가능성을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