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계 경제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기준금리와 일정 수준 같은 추세로 가지 않으면 이는 환율 문제로 직결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미국 금리는 10%까지 올랐는데 우리나라 금리는 예전과 같이 1%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금리가 저렴한 우리나라에서 자금을 차입하고,
이를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로 환전한 뒤 미국시장에 투자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시장에 원화공급 증가와 달러 수요 증가로 인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원화가치는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환율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단 환율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세계 경제 흐름의 중심이 되는 미국의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플레 과잉 등의 시그널에 의한 것으로
어차피 우리나라도 이미 인플레 과잉 등으로 금리 상승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