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반복적으로 냄새를 맡는 행동을 보이신다면,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지만 치매 전조 증상이나 우울증, 불안증의 일부로 나타나는 강박적 행동일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 치매 초기에는 감각 변화나 감정 표현 방식이 달라질 수 있고, 후각 관련 이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가족의 냄새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일 수도 있어요.
이런 행동이 갑자기 생겼거나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매 검사는 간단한 인지 테스트와 뇌 영상 검사로 확인할 수 있고, 우울이나 불안 등도 함께 평가받을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되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진단을 꼭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