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은 꼭 해야만할까요?
치질4기인데 배변후 거시기가 나와서 자기전까지는 들어가지도 않아요, 나온상태로 계속 있으면 앉지도 못하고 아프고 그러다보니 계속 자극을 받다보니 변도 계속 신호가 오고 힘드네요, 낮잠말고 밤잠을 푹자고 나면 들어가는 악순환이네요, 참고로 변비도 있어 변은 설사말고 2~3일 간격으로 신호오면 가고 있어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치질 때문에 걱정이 크시군요.
치질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이 되며, 내치핵의 경우 정도에 따라서 1도, 2도, 3도, 4도로 나뉩니다. 1도 치핵은 정맥울혈이 항문관 내로 돌출하여 가끔 출혈이 동반되는 정도, 2도 치핵은 치핵이 항문 입구로 내려왔다가 배변이 끝나면 저절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경우, 3도 치핵은 항문 입구로 빠져나와 안으로 밀어 넣어야 다시 들어가는 경우, 4도 치핵은 들어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1도, 2도의 치핵에서 변 완화제, 식이요법, 좌욕과 배변습관 교정 등 보존적인 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도, 4도의 심한 치핵에서 치핵 절제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4도 치질이라면 불편감이 크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게 낫습니다.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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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도수의 치핵(치질)이라면 반드시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좌욕 등 보존적인 치료로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4도의 치핵이라면 현실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
3도 4도 이상의 치핵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1도나 2도의 치핵의 경우 좌욕등 보존적인 치료로 경과관찰 할 수 있겠으나
3도 이상으로 진단 받으셨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시는 것도 고민해보셔야 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치핵은 무조건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심한 치핵은 수술이 아니면 해결되지가 않습니다. 특히 치핵이 튀어나왔는데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는다면 수술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수술전까지 괴로우실텐데 일단 수술을 받고 앞으로 변비관리도 잘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