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원망은 절대 듣지 않아요. 돌잔치를 해도 아이가 기억도 하지 못할 뿐더러 요즘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게 아니라 손님과 축의금을 위한게 아니던가요?ㅎㅎ사실 돌잔치 때 피곤해서 잔치 후에 아이들 열나고 아픈 경우 많이 봤아요..정말 아이를 생각한다면 아이를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들끼리 소담하게 상차려서 예쁜 케이크 놓고 축하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주고 생일 기념사진 찍고...그런게 진짜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 같아요. 애 생일은 이미 지났거나 몇일 남았는데, 사람들 많이 모일 수 있는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날 잡아서 엄마 아빠 메이크업 받느라 아이랑 아침부터 떨어져있고, 아이 낯가리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다니고..그런건 아이를 위한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이미 뿌린 돈이 있으니까 다시 회수한다는 그런 느낌??